위원회활동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제13회 합동 연석회의 개최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제13회 합동 연석회의 개최
지난 11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3회 합동 연석회의가 열렸습니다.
분과별 주요 정책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국건위 행사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는데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이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안건 1_ 국가상징공간을 비롯한 4대 주요 정책과제 추진현황 보고
첫 번째 안건인 주요 정책과제 추진현황 점검에는 국가상징공간, ESG+A, K-도시 건축, 지방소멸 대응 관련 과제들의 진행 상황 보고가 있었는데요, 국건위가 추진 중인 정책과제의 주요 내용은 어떤 것들인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왼쪽부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제1분과 조세환 분과위원장, 정진국 의원]
▷국가상징공간
조세환 위원의 발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선 국가상징공간 조성 관련 개별 사업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재 관련 연구용역들이 용역계약 및 착수 보고를 마치고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ESG+A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단어 첫 글자를 딴 ESG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경영의 3가지 핵심요소를 말하는데요, 개별 기업을 넘어 향후 한 국가의 성패를 가를 정도의 중요한 키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건위도 이와 관련한 정책과제로 1. 거리 그린벨트(Street Green Belt) 2. 기후변화 대응 도시변화 3. 미래교육 플랫폼 학교 4. 목조건축 대중화, 목조도시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ESG+A 주요 세부과제 추진 상황 보고에 귀 기울이고 있는 권영걸 위원장]
이러한 정책과제 수립을 위해 미래 교육방식 변화에 따른 장단기 학교 공간의 혁신, 도시형 목조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한 법령 및 제도개선, 목조건축 탄소배출 저장량 정량화를 위한 공인 전과정 평가(LCA) 시스템 구축과 같은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가상징공간 조성과 마찬가지로 착수 보고까지 이루어졌으며, 관련 부처 및 전문가 워크숍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ICT 융·복합형 K-도시·건축
‘ICT 융·복합형 K-도시·건축’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및 모듈러 건축 경쟁력 확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김현선 분과위원장, 이인화 위원이 진행 상황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1. 스마트 한옥의 대중화 목표 2. 모듈러 건축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 3. ICT 기반의 K-건축 플랫폼 구축 4. 스마트건설 기술 환경구축 |
[왼쪽부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제3분과 이인화 위원, 김현선 분과위원장]
스마트 한옥의 대중화는 ICT 융합 K-건축의 힘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K-정원 모델 개발 및 세계화 로드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K-건축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되어줄 스마트 기술 활용방안 등이 주요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세부과제 역시 정책연구심의를 거쳐, 용역계약, 착수보고까지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지방소멸 대응
지방소멸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꼽힙니다. 중소도시 인구 및 학령 인구 감소, 수도권과의 불균형, 인재 유출 등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대학까지 존립 위기에 처한 만큼 국건위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제4분과 박성신 위원, 한광야 분과위원장]
1. 대학과 함께하는 도심 활성화 2. 폐·유휴공간 재생으로 지역 거점화 3. 지역 맞춤형 공공건축 4. 지속 가능한 농어촌 마을 구축 |
[지역 맞춤형 공공건축 과제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있는 제4분과 김규린 위원]
안건2_ 24년 국건위 행사 공유
권영걸 위원장 주재로 두 번째 안건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하반기 행사계획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지방소멸대응 관련 국제심포지엄(10.24)’, ‘미래교육 플랫폼 학교 조성방안 연구 관련 워크숍 2차(11.15)’, ‘K-HOUSE 컨퍼런스(11.20)’, ‘전국 총괄·공공건축가 콜로키움 & 제주국제건축포럼 PREview(11.28~29)’ 등 정책과제 관련 굵직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서 진행될 ‘제2차 전국 지자체 총괄·공공건축가 콜로키움’에선 공공건축 설계공모제도와 민간전문가 제도개선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제주국제건축포럼 PREview에는 태국 건축가 챗퐁 추엔루디몰 등 외국 건축가도 참석해 로컬의 미래와 관련된 여러 요소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에 대해 논의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도시의 미래를 더욱 밝고 창의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24년 상반기에 총괄건축가 콜로키움, 지방소멸 대응 관련 심포지엄, 디지털 건축과 미래 건설산업 관련 세미나, 미래교육 플랫폼 학교 조성방안 연구 관련 1차 워크숍 등 많은 행사들을 치렀는데요, 국민들과 보다 활발한 소통을 위해 정책과제에 대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