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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중소도시 구도심 활성화 심포지엄'을 가다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56
등록일
2024-08-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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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지엄 현장 스케치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중소도시 구도심 활성화





 

오늘은 지난 14일, 전라남도 순천에서 열린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중소도시 구도심 활성화 심포지엄’의 면면을 소개해 드릴게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중소도시 구도심 활성화 심포지엄’은 타이틀에서도 짐작되듯 중소도시 인구 및 학령 인구 감소, 수도권과의 불균형, 인재 유출 등 위기에 처해있는 지역사회-지역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사회를 맡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김규린 의원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온라인 생중계로도 송출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나눔으로써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


심포지엄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는데요, 지방 중소도시의 소멸이 국가에 미치는 영향 및 현실 문제를 반영한 지역대학의 역할 변화, 이를 위한 국건위의 노력 등을 피력했습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


구체적인 내용을 잠깐 살펴볼까요? ​

“지방과 수도권 간의 불균형 심화는 국가 존망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합니다. 지방소멸은 지방의 교육환경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바, 지역 인재 감소로 경쟁력 및 경제 침체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4차 산업사회, 고령사회라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이상 이제 대학은 사회변화에 발맞춘 평생교육기관으로 역할을 전환,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과제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또한 4개 중핵과제 중 하나로 ‘지방소멸과 고령화사회에 대응하는 도시건축계획’을 선정해 지방소멸을 막는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대학 모형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 평생교육기관로서의 지역대학의 역할 및 지역 활성화 성공사례

노관규 순천시장, 문승태 순천대 부총장, 박태원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의 축하 인사 이후 본격적인 주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한광야 위원은 ‘오래된 도심이 대학이다’라는 주제로 대학이 지역사회의 중심지로서 기능함과 동시에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




두 번째는 “지역과 함께 하는 평생고등교육‘이란 주제로 전주대학교 한동숭 교수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지역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에 머무르지 말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평생교육의 장을 제공해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대학이 새로운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것이죠. ​




세 번째는 광운대학교 박태원 교수의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효과와 시사점‘에 대한 주제 발표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경제와 문화를 활성화시킨 성공적인 사례인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었습니다. 해당 사례에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다른 중소도시에서의 유사 모델 개발 및 적용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자리였습니다.



 




# ’순천 원도심, 모두가 캠퍼스‘ 토론을 통한 상생 프로그램 제시


 

이어진 토론회는 남정민 순천시 총괄 건축가가 토의의 좌장으로 나서 ’순천 원도심, 모두가 캠퍼스‘라는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다양하고 좋은 의견들이 심포지엄의 의의를 더욱 빛나게 해 주었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의 원도심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 또한 대학 활성화를 위해 도시의 자원과 도시민의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내고 기능할 것인지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이 제시된 알찬 자리였습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도 지방소멸을 예방하기 위해 국건위만의 다각적인 해법을 찾고 노력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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