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이상정

국내 대표적인 건설 전문 언론사로서 그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온 ‘한국건설신문’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7년 창간된 ‘한국건설신문’은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건강한 육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건설관련 동향과 정보를 정확히 분석하고, 건전한 비판과 정책대안을 신속히 알려줌으로써, 200만 건설인과 애독자의 눈과 귀가 되어 건설업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합니다.

이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7번째로 ‘20-50클럽’에 진입하게 되고,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이 47년 만에 5,000억 달러를 넘어 섰으며, 2014년에는 연간 수주 1,000억 달러로 해외건설 5대 강국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국내 건설수주액은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같은 다변화 시대에 미래를 대비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의 전달체계가 매우 중요한 때입니다.

‘한국건설신문’이 건설업계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정확한 건설정책과 혁신적인 첨단기술 분야의 깊이 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역할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한국건설신문’이 건설업계에 희망을 주고,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정통 건설전문지로 크게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