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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위원장 말씀자료) 호남권 전국순회포럼 개회사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617
등록일
2012-06-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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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전국순회포럼 개회사

2012. 5.30(수) 14:00 / 전주시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안녕하십니까?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이상정입니다.

“맛과 멋이 항상 가득한 전라북도”에서 올해 두 번째로 전국순회 건축․도시정책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오늘 포럼에 참석해 주신 호남권역의 내외귀빈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개최장소인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은 우리 소리의 가치를 드높이는 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건축적 가치도 높은 곳입니다.

이와 같이 의미 있는 귀한 장소를 제공해 주시고 환영사를 해주시는김완주 전라북도 지사님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축사를 해주시는 김용화 전라북도 의회 의장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호남권역의 건축계를 이끌고 계시는 대한건축학회, 건축사협회, 건축가협회 등 건축 각 단체 회장님을 비롯한

원로 교수님, 건축사님, 관계전문가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나라는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였고, 인구 5,000만명이상,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이상으로, 세계에서 7번째로 ‘20-50 클럽’에 진입하는 경제 강국이 되었습니다.

우리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품격 있는 국토환경과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건축정책, 미래를 대비하는 건축정책, 건축문화진흥 기반 구축 및 국민과 소통하는 건축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부터 시행해 온 광역경제권역별 전국순회 건축도시정책포럼은 지역전문가와 심층적인 토론을 통하여 국가건축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와 지역 맞춤형 건축정책을 발굴하고 국가건축정책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건축계의 최대 관심사인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제정은 금년에는 반드시 마무리 지어야 하므로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랍니다.

지난해 포럼을 통하여 모든 지역에서 수렴된 공통된 사항으로

건축계에서도 세대 간, 규모 간, 지역 간의 불균형과 양극화 현상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그 해결책으로 지난 4월부터 ‘신진건축사 발굴•육성방안’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45세 이하의 젊은 건축사를 대상으로 현상설계공모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젊은 건축사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참고로 유럽의 ‘Europan'은 40세 이하 건축사, 일본의 ‘Under 35 공모전’은 35세 이하 건축사가 참여합니다.

금년은 LH공사, SH공사, 경기도시공사, 도로공사, 수자원공사, 포항시에서 공동주택, 도서관, 노인복지회관 등의 총10개 사업을 확정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상설계 시범사업을 정례화 하여 규모, 적용분야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많은 지자체에서도 참여하여 젊은 건축사들에게 용기와 꿈을 키워주어야 하겠습니다.

김완주 지사님과 김용화 의장님께서도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성장정책은 인류생존의 문제이며,

효율성이나 경제성을 따져서 판단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연적으로 가야하는 범국가적인 문제임을 우리 모두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녹색건축•도시 인증제 통합 및 국가브랜드화로 ‘THE Green'을 제안하여 법제화하고 있으며,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을 제정하였고, 국토해양부에 녹색건축과가 신설되었습니다.

녹색건축물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우리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주최로 ‘녹색건축대전’을 금년에 추진하고 있으므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직접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건축을 경제논리나 사업성 위주의 단순한 건설행위로 보지 말고, 그 시대의 정신과 문화를 대변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건축문화예술이라는 관점에서 육성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포럼에서 건축설계산업 육성과 한국전통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두 주제로 ‘설계•시공•자재의 건축정보 호환을 위한 통합 표준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를 발표하시는 이정면 국가건축정책위원님과 ‘한옥의 발전 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를 발표하시는 남해경 교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토론을 주제하시는 김창수 국가건축정책위원님과 토론에 참여하시는 정태화 국토해양부 건축기획과장님, 김홍용 삼우건축 소장님, 조창호 이상건축 대표님, 강석표 우석대 교수님, 박준영 LH 주택설계연구단장님, 김현숙 국가건축정책위원님, 박강철 조선대 명예교수님, 강대호 전주대 교수님, 김종헌 배제대 교수님, 이봉수 삼진건축 대표님, 최정희 전북발전 연구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바로 오늘 개최하는 포럼은 전라북도와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아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건축도시정책을 발굴하는 자리이므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토론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정토론자 뿐만 아니라 방청객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행사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전라북도와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 관계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호남권 포럼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서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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