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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축정책위원회 자문단 위촉식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입니다. 이 자리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여러분을 한자리에 모시게 되어 참 반갑습니다. 평소에 자주 서로 섞이지 않는 분들을 일부러 섞이게 만들려고 굉장히 노력했습니다. 제가 약 18년 전 노무현 대통령님과 건축기본법을 제정하고 그에 근거해서 국가건축정책위원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제8기로 위원회에 다시 들어와 보니, 건축 분야가 당면한 과제들이 그간 충분히 다루어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건축 분야 양극화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건축을 비싸게, 높게 만드는 것은 열심히 하는데, 저렴하고 견고하며 안전하게 오래가는 건축을 위한 연구개발(R&D)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습니다. 건축·도시·공간 문화가 전문가 집단 내에서만 논의될 뿐, 일반 국민들의 일상과는 여전히 거리가 있습니다. 작년 KPOP 데몬 헌터스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습니까?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제8기 위원회는 활동의 축을 두 가지로 설정하였습니다. 첫째는 [공간 민주주의]입니다. ‘좋은 도시·좋은 건축·시민 행복’ 아래에 K-민주주의, 경제민주화를 넘어서 일상의 공간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일에 건축·도시·조경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건축 산업의 대전환’, 중간 생태계의 복원입니다. 건설 부문에서 70~80%를 건축이 차지하는데 R&D나 시범사업 등 투자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 규제도 토목 시대의 과거 구조에 머물러 있습니다. 신기술·신문화·신수요·신산업이 필요합니다. 현재 위원회는 건축 분야만 다루고 있습니다. 도시·주택·건설기술 등 건축과 밀접하게 연관된 영역을 충분히 다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몇 가지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건축산업 진흥법(가칭)’ 추진입니다. 이는 기존 「건설산업기본법」이나 「건설기술 진흥법」 체계를 보완하려는 것입니다. 이러한 미션은 기존 위원회 조직으로는 수행하기 어려워서, 현재 10개의 TF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TF는 위원회 위원만으로는 구성할 수 없어 오늘 자리하신 자문단 여러분을 모셨습니다. 자문단에는 건설, 조경, 관광, 문화, 인권까지 여러 분야에서, 또 산업 쪽에서도 교류가 필요한 분들을 망라하여 모셨습니다. 현재 말씀드린 내용과 관련하여 ‘건축산업 TF’, ‘규제 리셋 TF’, ‘건축 R&D 엔지니어링 TF’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도심주택 TF’를 통하여 새로운 도심주택 모델을 청와대에 제안했습니다. ‘공간문화자산 TF’, ‘공공건축가 TF’ 등도 운영하고 있는데, ‘공간 민주주의 TF’는 아직 발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자문단이 드디어 꾸려졌으니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기획단에서 연락이 가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고, 제보와 활동도 많이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임무를 할 수 있는 위원회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한’ 분야도 건축 분야로 포괄될 수 있고, 새로운 먹거리,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건축의 영역을 넓히고, 많은 변화를 만들어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많이 일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26.03.12.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
202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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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대한건축사협회 정기총회 축사
안녕하십니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입니다. 설날 지나고 이렇게 뵈니까 새로운 신년이 된 것 같아서 정말 좋습니다. 김재록 회장님 축하드립니다. 또 전국에 1만 7천 명이나 되는 건축사분들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작년 9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취임하고 여기 인사를 왔습니다. 이제 8기 18명 민간 위원이 다 위촉이 되어, 8기 위원회가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 신문 기사를 통해 아시겠지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8기는 가치 측면에서는 공간 민주주의, 실용 측면에서는 건축산업의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양대 축의 미션을 가지고 열심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공간 민주주의는 가치 측면이기는 하지만 많은 건축인 분들이 굉장히 호응을 해주고 계십니다. 우리가 K-민주주의, 경제 민주화 다음으로 우리 일상의 공간에 민주주의를 어떻게 들여와서 국민들을 행복하게 하고, 더 괜찮은, 근사한 공간을 만들면서 우리 공간의 진짜성을 살리는 그런 건축 공간을 만들 것인가. 굉장히 여러분들에게 영감을 준 결과가 되어 이 말을 만든 저도 굉장히 뿌듯해하고 있습니다. 건축산업 대전환은 사실 여러 가지 힘든 일들이 있습니다.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이 일부 명맥은 잇고 있으나 정말 신기술·신수요·신문화·신산업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건축산업의 대전환을 위한 특별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위원회에서 전반기에 법안을 마련하고, 하반기 이후에는 제대로 된 법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거기에는 여러 혁신 시범사업을 촉진할 수 있는 규정도 있을 것이고, TQM, MMC(공장생산) 등의 현장 투입, R&D에서는 엔지니어링 분야와 건축 분야의 접목 등을 뒷받침할 내용이 포함될 것입니다. 그동안 대한건축사협회가 건축의 산업적 측면과 관련한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해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많은 협력을 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이 외에도 위원회에서는 ‘규제 리셋’을 추진하고, 건축산업 중간 생태계 육성을 위하여 도심주택에 대한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를 청와대에 제안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너무 양극화된 시장을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난번 1·29 공공부지 도심 주택공급 방안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저층 주거지에 대한 도심주택 모델이 나와서 건축 분야에 새로운 포트폴리오가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여러분 기대만큼 힘이 있지는 못합니다만, 우리가 같이 힘을 합하면 세상의 변화를 더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건투를 기원하면서 저도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6.02.26.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
20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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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진애“똘똘한 한 채가 서울 쇠퇴 부를 것”
(서울경제 - 김태영 기자 2026.01.12)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민간 숙의 활성화로…‘공간 민주주의’ 실현해야 공간 양극화 폐해 심각…이대로면 서울도 타격 랜드마크 집착 내려놔야…일상 공간이 진짜 매력 건축산업 규제 심각…중간 생태계도 회복해야 이미지 확대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오승현 기자 한국 사회의 오랜 화두인 양극화는 공간과 건축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극에 달한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인해 수도권과 비수도권 인구 격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치인 104만 5000명으로 벌어졌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수도권은 물론 서울에서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로 인구, 일자리, 자원이 집중되는 양상이 심해지고 있다. 2022년 본격화한 건설 경기 침체는 비수도권에 기반을 둔 지방 건설사,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짓는 중소 건설업자들을 고사 상태로 내몬 지 오래다.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지난해 9월 취임 일성으로 ‘공간 민주주의’를 강조한 것도 이 같은 양극화의 폐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서울 집값 급등세가 계속되면 서울 역시 쇠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김 위원장의 생각이다. 김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 때인 2005년 건설기술·건축문화 선진화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건축기본법 제정을 이끌어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설립 근거를 만든 인물이다. 김 위원장은 산파 역할을 했던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취임한 뒤 “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건축 업계의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 개혁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관계 부처의 건축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 2008년 출범했다. 12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난 김 위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공간 민주주의라는 방향성을 제시한 이유에 대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양극화는 일어날 수밖에 없지만 공간의 양극화가 인간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며 “어디에 사느냐는 단순히 주거의 질 뿐만 아니라 얻을 수 있는 일자리, 누릴 수 있는 복지 등 삶의 여러 기회와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위원장은 “똘똘한 한 채가 성행하는 것은 그야말로 공간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현상”이라며 “이 추세가 계속되면 서울에 부담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이 사라져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결국엔 도시가 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동안은 집값 상승 기대감에 서울로 사람이 몰리겠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도시의 활력이 떨어져 쇠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김 위원장은 공간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추구해야 하는 가치로 주체성·접근성·포용성·형평성·진짜성(문화 상징성) 등 다섯 가지를 꼽았다. 김 위원장은 “이 공간이 내 것이라고 느끼는 주체성, 공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접근성, 공간에서 배제당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포용성, 지방처럼 사업성이 나오지 않는 곳에도 투자가 돌아가도록 하는 형평성이 모두 공간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최고의 공간 민주주의는 공간의 상징성과 문화성을 자연스럽게 갖춰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이재명 정부가 청와대로 복귀한 것이야말로 ‘진짜성’을 찾은 공간 민주주의의 최고봉”이라며 “대통령실이 용산 이전을 거쳐 돌아온 역사가 더해지면서 청와대는 우리 사회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상징성과 K민주주의라는 문화성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공간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김 위원장이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거버넌스다. 즉 공공 공간을 구상하고 활용하는 모든 과정을 둘러싼 의사 결정 과정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공간을 만드는 일을 엘리트와 관료, 돈 가진 사람들이 다 해서는 안 된다”며 “시끄럽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공론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이 1980년대 미국 MIT 도시건축연구소에서 근무할 때 연구했던 보스턴 코플리 광장 리모델링 논의는 거버넌스의 생생한 작동 방식을 깊이 새긴 계기가 됐다. 보스턴 중심부에 자리한 코플리 광장은 면적이 약 9700㎡로 광화문 광장(3만 4484㎡)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작은데도, 시민들이 직접 위원회를 만들어 광장 재구조화 논의를 적극적으로 주도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보스턴의 유서깊은 가문들이 위원회에서 중추적으로 활동하고 시와 소통하며 약 2년을 협의해 개선안을 도출한 것이 인상 깊었다”며 “한국도 공공 공간을 조성하고 개선할 땐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런 거버넌스가 이제 막 태동하고 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한국, 그리고 서울의 매력은 화려한 랜드마크 건축물에 있지 않다는 것이 김 위원장의 생각이다. 김 위원장은 “많은 사람이 도시를 키우려면 멋진 랜드마크를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아니다”며 “전 세계가 열광했던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는 특정 랜드마크가 잘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케데헌은 옛날부터 있었던 낙산 성곽, 일상적인 목욕탕, 명동 예술극장 앞의 조그마한 광장을 보여주면서 서울이라는 도시를 그럴듯하게 그려낸다”며 “서울은 유럽 도시 같은 순종(純種)도, 미국 도시 같은 신종(新種)도 아닌 잡종·혼종·변종이지만 이것이 유일무이한 매력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또 김 위원장은 최근 발간한 저서 ‘이토록 서울’을 언급하면서 “이토록 이야기가 풍부한 서울이 되면 좋겠다”며 “국가건축정책위원장으로서 공간과 건축을 바라보는 국민의 안목이 높아지도록 소통의 창구를 만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오승현 기자 건축 산업 체질 개선과 규제 개혁 또한 김 위원장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2008년 1기 출범 이후 8기에 이르는 현재까지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 제정, 지역건축안전센터 제도화, 공공건축가 제도 확산 등 굵직한 정책 변화를 이끌어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위원회는 공간 양극화 심화로 인해 건축 산업이 타격을 받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며 “부동산 거품이 심해지면서 건축 기술이 아파트 고급화 위주로만 집중되다 보니 더 싸게, 더 안전하게 짓는 것에는 관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설 기술에 대한 투자가 안 돼서 한국이 독자 개발한 엔지니어링 기술이 많지 않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대형 건설사가 해외 수주를 하더라도 이윤이 남지 않는 구조가 계속될 수밖에 없어서 투자가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세 사기와 건설 경기 위축의 여파로 고사 상태에 놓인 저층 주거 건축을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착공 건수는 2016~2021년만 해도 2만 5000~4만 7000건 사이를 오갔지만 2022년 1만 7794건, 2023년 5879건, 2024년 4245건, 2025년 1~11월 4314건으로 급감하는 추세다. 김 위원장은 "중저소득층의 주거를 받쳐주는 다세대·다가구 주택 공급이 안 되다 보니 이걸 짓는 개미 건축가들의 일감도 끊겼다"며 “주택 공급 해법을 고민하면서 건설 업계의 중간 생태계를 키울 수 있는 일감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규제 개혁의 연장 선상에서 EPC 건설 활성화, 모듈러 건축 확대, 주차 방식 혁신 방안도 살펴볼 예정이다. EPC는 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을 한 업체가 모두 담당하는 건설 방식으로, 시공 위주의 한국 건설 업계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공간 콘텐츠 기획부터 설계, 시공, 분양, 운영까지 다 아울러야 건설 산업이 선진화될 수 있지만 이를 가로막는 규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기획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설업 전 주기에 적용되는 규제는 법 조문 기준으로 5594개에 달한다. 이어 김 위원장은 “앞으로 건설은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을 만들어 현장에서는 노동자가 조립만 하는 모듈러 방식으로 가야 한다”며 “건물 지하 주차장을 만드는 것에 지나친 공사비를 투입하는 현실도 대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2
8
제 8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출범식 인사말씀
안녕하십니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입니다. 오늘 제8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출범합니다. 위촉되신 민간위원님들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함께해주신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님,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주러 오신 건축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위원회의 존재를 잘 모르시더라도 건축 혁신을 기대하시는 국민께 다짐의 말씀을 올리고자 합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노무현 정부에서 제정된 「건축기본법」에 따라 2008년에 설립된 세계 유일의 대통령 소속 건축정책위원회로서, 이후 이명박·박근혜·문재인·윤석열 정부 시대를 거쳐 이제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제8기를 시작합니다. 지난 18년 동안 여러 성과가 있었습니다. 「건축정책기본계획」을 세 차례 수립했고,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을 제정해 설계분야 지원근거를 마련했고, 국민 안전을 위해 를 도입했습니다. 민간전문가의 정책 참여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에서 1,500여 명이 활동하는 ‘공공건축가’ 시대를 열었습니다. 지방정부의 건축공간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국토교통부의 건축 분야 역할도 커졌고, 무엇보다 공공건축과 공간문화에 대한 국민의 기대 수준이 드높아졌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할 일은 태산입니다. 우리는 혁명적 시간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K-민주주의’ 빛의 혁명을 거쳐 태어난 이재명 정부가 나라의 위기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다양한 혁신에 도전하는 시간에 발맞춰서, 우리는 도시·건축·공간 분야에서 혁명적인 발상의 전환과 현장 실천의 혁신에 도전하면서 ‘공간 민주주의’의 지평을 넓혀야 하는 시간입니다. 이 시대의 건축혁명·공간혁명은 무척 새로운 도전입니다. - ‘신기술’(스마트·AI·에너지·모빌리티·공법 등)은 무섭게 치고 올라옵니다. - ‘신수요’(인구구조·지역 양극화·경제구조·기후변화·도시건축 변화)를 파악해야 새로운 성장의 길이 열립니다. - ‘신문화’(다양화·세련화·글로벌화·진짜성·도시문화·공간문화·핵개인화 등)의 무한한 가능성에 착안해야 시민 행복감을 높이고 새 시장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 ‘신산업’(TQM, 디자인빌드 시스템, MMC, OSC 등)에걸맞은 구조혁신을 해야 새 시대의 과제를 효능감 있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혁명의 시대에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그동안 부동산 거품과 허영에 도취되어 뒷전에 처졌던 ‘기본’을 바로 세우는 ‘Back to the Basic’ 태도를 복원하겠습니다. 양적 성장과 급팽창 시대의 허울 좋은 외형 마인드에서 벗어나서 질적 성장·시스템 성장의 내공 마인드를 갖춰서 국민 신뢰를 높이겠습니다. 이에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산업’과 ‘공간 민주주의’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음의 핵심과제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첫째, ‘건축산업 선진화’를 통한 중간 생태계 복원입니다. 건축 분야는 건설 시장의 70%가 될 정도로 성장했지만, 제도적 틀과 공공 투자는 그에 합당치 못합니다. 설계와 엔지니어링 산업 혁신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기획부터 설계 생산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퀄리티 컨트롤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통해 양극화된 시장을 극복하고 산업의 중간 생태계를 일으켜서 청년 세대 일자리와 미래 기회를 넓히겠습니다. 둘째, ‘규제 리셋’입니다. 80여 년 전 토목 시대, 근대 건축 시대에 만들어져 누더기처럼 고쳐오며 낙후된 제도로 새 시대를 열 수는 없습니다. 이제 도시 시대, 건축 시대에 맞춰 섬세하고 정교하고 진취적 혁신이 가능한 체계를 갖춰야겠습니다. 새로운 생산 시스템과 모빌리티 혁신, 도시적 삶과 1인 가구 중심의 수요에 맞는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각종 과감한 규제 혁신이 필요합니다. 이에 건축·도시용도 기준, 주차장 및 주택 규제 등을 개선하고, 건축혁명을 체감할 수 있는 시범 사업과 규제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제4차 건축정책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시점이 마침, 이재명 정부 출범 시기와 딱 들어맞고, 지방자치 새 리더가 등장하는 시기와 딱 들어맞습니다. 이번 계획에서 원칙이나 방향뿐 아니라 구체적 정책 실현 아젠다를 설정해서 향후 5년 동안 실천적 로드맵으로 작동하여 건축 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공간 민주주의’의 실현입니다. 민주주의 기본인 국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면서, 국민의 희망과 불만까지도 소화하겠습니다. 건축공간문화자산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 역량을 높이겠습니다. 최근 열풍에서 보듯, 일상의 도시·건축·공간은 문화적 상상력의 촉매가 됩니다. 명품 랜드마크와 같은 허영을 버리고, 일상 속 좋은 건축과 공간, 좋은 도시를 아끼고 알리는 풍토가 필요합니다. “좋은 건축, 좋은 도시, 시민 행복”, 이것이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지향하는 목표입니다. 이 외에도 제로에너지 건축, 지방 소멸과 빈집 활용 대응, 콤팩트 개발, 통합 인증 도입 등 수많은 과제를 차근차근 풀어가겠습니다. 오늘 위촉된 민간위원님들과 새 시대를 열어갈 임무를 수행할 기대에 벅차오릅니다. 새 시대의 바람을 불러일으킵시다. 현장에서 혁신을 실천해 냅시다.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서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국민의 높은 기대, 전문가의 혁신 의지를 모두 지혜롭게 모아냅시다. 노무현 대통령이 진취적으로 씨앗을 심어서 출범한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건축 혁신, 이제 이재명 대통령 시대에 진정한 건축 혁명으로 그 열매를 맺어서 그 과실을 국민께 돌려드립시다.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2025.12.19.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
2025-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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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축사
안녕하십니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입니다. 수상의 영광을 안으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20여 년 동안 「건축기본법」,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의 제정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건축공간연구원의 설립 등을 통해 건축의 공공성과 공간 ‧ 도시문화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공공건축은 수준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오늘의 수상작들이 보여주듯 과거의 권위적인 모습을 탈피하고, 지역의 생활과 시민의 행복을 담아내는 그릇이 되었습니다. 부산 베리베리굿봉산센터(부산 영도구청/플로건축사사무소/일성종합건설), 서귀포 삼다 종합사회복지관(제주도/유원, 대신 건축사사무소/신진종합토건), 세종 세무서(행복청/매스스터디스/삼인종합건설), 해남 126 호텔(한국관광공사/아파랏체, 적재 건축사사무소/인동종합건설), 오늘의 수상작 모두 지방도시가 가지고 있는 도시쇠퇴, 인구감소, 고령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주자인 공공과 설계자, 시공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각자의 역할을 해냈기에 수상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공공건축이 앞서간 길을 따라, 오늘의 수상자들이 겪었던 많은 고민과 논의, 노력을 밑거름 삼아, 앞으로는 우리의 민간건축, 우리의 건축산업도 눈부신 황금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건축산업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좋은 건축, 좋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도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12.11.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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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세미나) 건축산업 대전환 지금이 골든타임
안녕하십니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입니다. “건축산업 대전환, 지금이 골든타임” 세미나에 와주신 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오늘 세미나를 주최해 주신 염태영, 천준호, 한준호 국회의원님의 각별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만큼 건축산업의 대전환 이슈에 대한 공감대가 넓다고 봅니다. 같이 해주신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여성건축가협회, 새건축사협의회 단체에도 감사드립니다. 함께 절실한 과제를 풀어가야 할 우리는, 이 시대의 동지입니다. 2007년 건축기본법이 제정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설립 근거가 마련되었을 때만 해도, 급성장·급팽창하는 건축의 산업적 측면보다 우리의 공간문화와 도시문화의 수준을 높이는 건축의 역할과 민간전문가의 정책 결정 참여를 강조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동안 상당한 발전이 있었습니다. 아직 미흡하지만, 건축이 문화이자 예술이라는 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고, 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라는 제도로 건축가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시대의 이슈는 꽤 달라졌습니다. 사회 양극화가 건축산업의 중간 생태계 토대를 무너뜨리고, 거대 자본과 허영 풍토에 휘둘리면서 건축산업의 건강성이 흔들립니다. 부동산 거품에 휘둘리면서, ‘더 튼튼하게, 더 안전하게, 더 실용적인 비용으로, 더 믿을 수 있게’하는 건축 본연의 기능을 받쳐주어야 할 R&D 투자, 제도 혁신, 현장 여건 개선이 뒷전에 밀려버리기도 했습니다. 현장의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우리의 의욕적인 젊은 재능이 사장되고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업체들이 도태되기도 합니다. 한편, 다양한 스마트 기술과 함께 우리의 건축생산체계를 업그레이드해야 할 뿐 아니라, 사회 수요가 변화하면서 건축경영 혁신을 해야 할 때입니다. 이제 바꿉시다. 진짜로 건축산업의 대전환을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건축은 실체와 규모를 지닌 산업입니다. 건축은 160여만 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동차와 반도체 제조업의 연간 매출액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리며, 국민의 생활을 책임지고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생 중심 산업입니다. 그래서 첫째, 이제 건축산업정책은 ‘민간 건축’을 받쳐줄 제도 혁신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국내 건축물의 97.1%가 민간 건축물입니다. 연면적 3,000㎡ 미만의 중소규모 건축물이 97.5%에 달합니다. 공공건축물의 향상 이상으로 빙산과도 같은 민간건축의 혁신을 받쳐줄 제도를 고민하겠습니다. 둘째, 이제 건축산업정책은 ‘기술 발전 ‧ 융합’을 지원해야 합니다. 시장 수요의 다양화, 도시의 노후화, 지역 양극화, 산업 안전과 환경 위기 등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건축산업정책은 스마트 기술 활용과 공법과 제조의 혁신과의 융합을 통한 건축산업의 질적 수준 제고에 집중해야 합니다. 셋째, 국민이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인 건축산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기획, 사업관리, 설계, 엔지니어링, 시공, 분양 ‧ 임대, 운영 ‧ 관리 등 건축의 전 단계를 아우르는 TQM(Total Quality Management)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나아가 공간 체험의 사회·문화적 영향까지 다룰 수 있는 총체적 ‘공간산업’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오늘의 “건축산업 대전환, 지금이 골든타임” 세미나가 건축산업에 대한 ‘사고(思考)의 대전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도 건축산업의 진짜 성장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실천적 자세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2025. 11. 17.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
2025-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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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자체 총괄‧공공건축가 콜로키움 개회사
안녕하십니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입니다. 2025년도 콜로키움에 참석해 주신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콜로키움에 이어질 ‘2025년 제주국제건축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미리 축하하며, 행사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후 지난 한 달여 동안 많은 건축 행사에 참석했고 많은 건축인들과 소통하면서, 8기 위원회의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키워드, 즉‘건축산업의 중간 생태계 복원’과 ‘공간 민주주의’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2007년 참여정부 시절에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제가 「건축기본법」 제정을 주도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진취적 의지와 전폭적인 지원으로 입법이 가능했고, 2008년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17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풀지 못한 숙제와 새롭게 주어진 과제가 많음을 절감합니다. 「건축기본법」 제23조 ‘민간전문가의 참여’ 조항을 근거로 오늘의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제도가 만들어졌습니다. 2025년 현재 60여 개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약 1,500명의 총괄·공공건축가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제도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참여 지자체의 비율이나 활동 인원 같은 ‘숫자’가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숫자 이상의 이야기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현장에 참여하신 총괄·공공 건축가들께서 보람과 함께 한계도 느끼실 것 같습니다. 많은 제언이 필요합니다. 들려주십시오. 건축 분야와 건축산업이 마주한 문제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인구 감소, 지역 소멸, 건설시장 침체, 주택과 도시의 양극화, 산업의 양극화, 일자리 감소, 에너지와 안전의 위기 등 복합적인 현실 앞에 서 있습니다. 이런 절박한 문제를 덮어둔 채 장밋빛 미래만 얘기하기란 어렵습니다.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를 보면, 우리의 일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김밥과 컵라면, 목욕탕과 골목, 성곽길, 서울의 야경 등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 세계는 매료됐습니다. 익숙해서 지나쳐버렸던 도시와 공간이 큰 사랑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발상도 크게 달라져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랜드마크, 명품, 브랜드’ 같은 허영 가득한 말 대신, ‘우리 땅의 이야기, 우리 삶의 이야기, 우리 시대의 이야기, 우리 풍경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건축공간문화자산도 넓어지고 좋은 건축, 좋은 도시의 색깔에 세계가 주목할 것입니다. 이것이 「건축기본법」의 제정 이유이자, 오늘 이 자리에 우리가 함께 모여 소통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또 콜로키움에 이어지는 ‘2025년 제주국제건축문화제’도 함께하시어, 오늘 우리의 이야기를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민간전문가 제도는 여러 정권을 넘어서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더욱 뿌리 내린 실천으로 나아갈 때입니다.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서, 과학기술인이자 인문학자로서, 그리고 혁신가이자 실천가로서’건축인의 큰 역량을 믿습니다. 우리 한 발짝 더 나아갑시다.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 바쁘신 일정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만큼, 오늘의 콜로키움이 진정한 대화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주제 발표보다 두 배 가까운 시간을 라운드테이블 토론에 할애했습니다. 열심히 듣겠습니다. 잘 듣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를 통해서 제도와 관행의 혁신에 나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10. 31.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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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막식 축사
안녕하십니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입니다. 2025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오늘의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한국건축가협회 한영근 회장님과 유현준 총감독님, 그리고 회장단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 함께해 주신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님을 비롯한 건축단체 회장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귀한 걸음을 해주신 문화체육관광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님, 은평구 김미경 구청장님,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또한 먼 길을 와주신 UIA 레지나 공티에(Regina Gonthier) 회장님과 이사진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한‧불 수교 140주년(2026) 기념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주신 피에르 모르코스(Pierre Morcos) 주한 프랑스대사관 문화참사관님을 비롯해 각국 대사 여러분께도 특별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어서 진행될 시상식의 주인공이신 수상자 여러분, 여러분의 헌신과 성취에 감사드리며, 오늘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상대성 건축’이라는 주제 아래 모였습니다. “공간은 정보다. 건축은 관계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좋은 건축은 공간을 통해 세상을 화목하게 한다.”라는 주제의 부연은, 마치 근래의 제 생각을 요약해 적어놓은 듯합니다. 시대의 전환기 속에서 건축이 다시금 “우리의 삶과 도시의 질서를 새로 쓰는 언어”로써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거대한 전환의 물결 위에 서 있습니다. 인구 구조는 바뀌고, 산업은 변하며, 도시의 생태는 다시 짜이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중심에 바로 건축이 있습니다. 건축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사회의 의지와 문화의 상상력이 구체화된 결과입니다. 건축은 삶의 그릇이자 내용입니다. 그래서 저는 건축인을 ‘사회적 디자이너’, ‘성찰적 실천가’라 부릅니다. 도면 위에만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라, 현실의 모순을 직시하고, 공공의 삶을 설계하며,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는 실천가들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세계 유일의 대통령 소속 건축정책위원회로서, ‘건축산업’과 ‘공간 민주주의’라는 두 축을 통해 건축의 길을 다시 세우려 합니다. 건강한 건축 중간생태계 육성, 미래 먹거리와 청년 일자리 창출, 규제 혁신과 같은 단어들은 흔한 행정의 언어로 들릴 수 있지만, 결국은 ‘건축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짓는 일’로 귀결됩니다. 저는 이 일을 정책의 언어가 아니라, 사람의 언어로 말하고 싶습니다. 공간의 불평등이 삶의 불평등이 되지 않도록, 좋은 건축과 좋은 공간이 곧 시민의 권리가 되도록, 그것이 ‘공간 민주주의’의 정신입니다. 최근 세계는 ‘K-컬처’와 ‘K-민주주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계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저 또한 매우 좋아하는 의 인기를 보면, 우리의 문화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그 근원에는 눈부신 스펙터클이 아니라, 김밥 한 줄, 서울 성곽길, 골목, 목욕탕과 같이 우리 일상의 풍경이 있습니다. 건축문화 역시 그 일상에서 다시 피어나야 합니다. ‘K-아키텍처’는 삶의 온기와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건축으로 완성될 것입니다. 앞서 기조 강연을 해주신 프리츠커상 16대 수상자 크리스티앙 드 포잠박(Christian de Portzamparc)님과 같이 우리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건축가, 새 시대의 실천가가 주목받는 시대가 오길, 나아가 프리츠커상의 수상자가 우리 대한민국에서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오늘의 건축문화제는 그런 점에서 ‘전시’가 아니라 ‘대화’의 장입니다. 건축인과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언어로 소통하며, 우리 시대의 공간이 어떤 얼굴을 가져야 할지를 함께 묻는 자리입니다. 행사에 이어질 ‘한·불 수교 140주년(2026) 기념 프랑스 건축가 초청전’과 같이, 오늘의 대화는 ‘우리’를 넘어 세계와 대화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건축은 시대를 닮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시대를 앞서갑니다. 그 과정에서 건축은 항상 민주주의와 문화의 거울이 되어 왔습니다. 그 거울에 오늘, 우리의 얼굴이 어떻게 비칠지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의 속 한 구절을 인용해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It’s Our Moment! With Our Voices! 우리의 건축이, 우리의 문화가, 그리고 우리의 도시가 다시 ‘우리의 이야기’로 황금기를 맞이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 10. 21.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
202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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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건축사연맹(UIA) 이사회 초청만찬 환영사
안녕하십니까,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입니다. 여러분, 모두 반갑습니다. UIA의 레지나 공티에(Regina Gonthier) 회장님, 그리고 회장단과 명예회장님들, 각 5개 지역의 국제임원단 여러분, 또한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장님,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님, 박진철 대한건축학회장님, 그리고 각 국가의 협회를 대표해 함께해 주신 여러분을 뵐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타이밍에 방문해주셔서 더욱 특별한 환영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가건축정책위원회(Presidential Commission on Architectural Policy)는 세계에서 유일한 대통령 소속 건축정책위원회라고 합니다. 그만큼 대한민국은 건축과 도시공간이 인류 문화와 세계의 발전과 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새로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건축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으며, 최근 위촉된 저 역시 시대적 과제를 마주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 오신 UIA 임원들께서도 잘 아시겠으나, 지난 1년 여 한국 사회는 힘겨운 위기를 겪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정치·사회적 갈등과 격변 속에서 국민의 민주주의 역량과 문화적 역량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K-민주주의’와 ‘K-컬처’에 대한 세계의 기대와 격려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각별히 감사드립니다. 새 시대를 응원하듯, 최근 글로벌 대중문화 장면에 가 등장했습니다. 그 열풍에 오히려 한국인들이 놀랐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와 음악과 스토리를 만든 주인공들이 일찍이 글로벌 활동과 함께 한국문화 유전자를 사랑해 온 코스모폴리탄 한국인이라는 사실에 자랑스러워합니다. 더욱이나 주인공들이 먹는 김밥, 컵라면, 주인공들이 찾는 목욕탕, 서울 성곽길, 남산타워 등 별로 특별하지 않게 생각하던 일상 문화에 세계가 매력을 느낀다는 사실에 새삼 깨달음을 얻고 있습니다. 대중의 폭발적 반응에 건축가와 전문가들도 새로운 자극을 받는 현상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K-민주주의와 K-컬처의 현상에 대한민국 건축가들이 새로운 에너지를 찾으리라 기대합니다. 글로벌 스펙터클이나 허영 가득한 외형주의가 아니라 일상의 문화, 한국의 문화 유전자를 표현하는 건축과 도시 공간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이 시대의 근본적 문제들, 즉 양극화, 기후 변화, 에너지와 환경 이슈, 도시 안전, 신기술 혁신, 노령화 등 인구 변화 등의 이슈에 대응하는 과제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도전은 완전히 새롭고, 해결책은 더욱더 창조적이고 상상력 가득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이 도전적 시대의 건축과 도시공간이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 지, 어떤 정책 혁신을 이뤄야 하는지, 이번 UIA 총회 행사를 통해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또 고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건축가는 태생적인 혁신가이자 훈련된 사회 디자이너임을 믿습니다. 건축가의 작가적 성장과 함께 변화하는 시대에 정책 혁신가(policy entrepreuner), 또한 성찰적 실천가(reflective practioner)로서의 건축가의 역할이 부상하기를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 자신을 ‘스피킹 아키텍트(말하는 건축가)’로 정하곤 합니다. 사회에 말하고 또 사람들의 소리를 들으려 노력합니다. ‘K-민주주의’ 시대에 ‘공간 민주주의’는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 ‘K-컬처’시대에 건축·도시 문화는 어떻게 혁신해야 할지 고민하겠습니다. 한국을 넘어 세계와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특히 건축 ․ 도시 ․ 교육 ․ 환경 ․ 공공주거 등의 국제적 의제를 다루는 UIA의 활동에서 영감을 얻겠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레지나 공티에(Regina Gonthier) 회장님과 명예회장님들, 그리고 회장단분들과 이사님들께서 오늘의 만찬과 이후에 이어질 이사회와 2025 대한민국건축문화제에서 많은 대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이 친구로서 또 동지로서 의미 있는 영감과 소중한 만남을 얻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흥미진진한 서울 공간을 즐겨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노래 속의 한 구절을 인용합니다. Up-Up-Up, It’s Our Moment! Up-Up-Up, With Our Voices! 감사합니다. 2025. 10. 20.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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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건축의날 축사
안녕하십니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입니다. 건축의 날에 국가건축정책위원회를 대표해 건축인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이 자리를 준비해 주신 건축단체연합(FIKA)의 대표회장이신 대한건축사협회 김재록 회장님, 공동회장이신 한국건축가협회 한영근 회장님, 대한건축학회 박진철 회장님,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건축인분들께 제21회 건축의 날 행사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그동안 건축계의 발전을 이끌어오신 유공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올가을은 우리 건축계에 의미 있는 행사가 연이어 열리는 축제의 계절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인구 감소와 지역의 소멸, 건설시장의 침체, 주택과 도시의 양극화, 건축산업의 양극화, 일자리 감소, 도시 안전과 에너지 위기라는 무거운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복합위기는 건축계에 오히려 새로운 혁신과 성장 과제를 던져줍니다. 새 희망을 일궈내야 합니다. 2007년 노무현 정부에서 건축기본법을 제정하고 국책연구기관인 건축공간연구원이 설립되었고, 이후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총괄건축가 확대,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 등 여러 혁신 과제를 수행해 왔습니다. 이제 2025년 또 다른 시대에 건축계의 또 다른 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역할을 해야 할 때입니다. 8기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키워드는 ‘건축산업’과 ‘공간 민주주의’ 두 가지입니다. 다음의 실천적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건축산업의 혁신 성장을 추구하겠습니다. 건축산업계에 건강한 중간생태계가 안착하고 공간 양극화와 시장 양극화를 해소하고 미래 일감과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건축도시 관련, 건설산업 관련, 공공발주 관련 각종 규제 혁신이 필요합니다. 구시대의 제도가 새 시대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새 기술과 새 수요를 적극 읽고, 과감한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명품 랜드마크와 같은 허영을 버리고 ‘공간 민주주의’를 추구하겠습니다. 좋은 건축·좋은 도시로 시민 행복을 높이기 위해 대중과의 소통을 확 늘이고, 최근 열풍에서 나타나듯 새로운 문화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건축공간문화자산에 대한 시민 공감을 넓히겠습니다. 시민의 관심과 사랑은 더 큰 문화, 더 새로운 문화의 등장을 약속할 것입니다. 한 가지 약속을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프리츠커 수상입니다. 가까워졌다고 봅니다. 작년에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고, K-문화와 K-민주주의가 세계를 사로잡고 있으니 불가능한 꿈이 아닐 겁니다. 지난날 세계화 바람 속에 무차별한 해외건축가 영입과 그들에게만 더 너그러운 발주 기준이 아니라 우리 건축가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풍토를 만들어 세계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건축가들이 등장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무엇보다 ‘소통’하며 여러 의견을 듣고, ‘가교’로서 수많은 관련 집단을 잇고, 그리고 ‘촉매’로서 제도 혁신을 이루며 건축인 여러분이 마음껏 뛸 수 있는 마당을 넓히겠습니다. 건축인은 아티스트이자 비즈니스인이고, 혁신가이자 실천가의 마인드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축인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9. 25.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진애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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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취임사
안녕하십니까. 국가건축정책위원장 김진애입니다. 건축은 시민의 안전과 평화, 행복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좋은 건축은 좋은 도시를 만들고, 건강한 건축산업은 시민 신뢰를 높이며 청년 일자리와 지방소멸, 빈집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2007년 제정된 「건축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대통령 소속 위원회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시대의 진취적 성과에서 출발해, 이제 이재명 대통령 시대에는 더 실용적이고 실천적인 역할을 다해야 합니다. (그동안 위원회는 민간전문가 제도, 특별건축구역, 지역건축안전센터, 우수건축자산 등을 통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보다 더 큰 사명감으로 새로운 시대적 과제에 도전하고 실천하겠습니다.) 현장의 절실한 문제와 가능성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소통과 대중문화의 번성, AI 디지털 도약이라는 긍정적 변화 속에서도, 문화 ‧ 공간 ‧ 산업 양극화와 지방소멸, 빈집 증가, 청년 세대의 공간 소외 문제가 심화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위원회는 다음 네 가지 기본 방향으로 실천해 가겠습니다. 첫째, 좋은 건축·좋은 도시·시민 행복을 위해 대중과의 소통을 확대하겠습니다. 국민의 희망과 불만까지도 소화하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좋은 건축과 좋은 도시를 만드는 주체이자 즐기는 주체로 주인의식을 갖도록 소통하겠습니다. 이것이 공간 민주주의입니다. 둘째, 건축문화자산과 도시공간자산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 역량을 높이겠습니다. 최근 열풍에서 보듯, 일상의 도시 이미지는 문화적 상상력의 촉매가 됩니다. 명품 랜드마크와 같은 허영을 버리고, 내 곁의 좋은 건축과 공간, 좋은 도시를 사랑하고 아끼며 더 가꾸고 알리는 풍토가 필요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공간문화의 자양분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건축산업의 선진화를 촉진하겠습니다. 자본 중심의 대형 기업과 골목에서 스러져가는 업자 사이에 믿음직한 중간 생태계를 만들면, 산업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도시개발 유형도 다양해지며 젊은 일자리가 늘어나 업계의 생명력도 높아집니다. 설계·시공·리모델링·신기술 및 제품 개발 등을 아우르는 건강한 건축산업은 나아가 국가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넷째, 21세기 도시형 건축·주택 활성화를 위해 규제를 혁신하겠습니다. 건축 도시 관련 제도는 과거의 틀에 억눌려있습니다. 압축팽창 시대에 만들어진 규제 일변으로 새 시대를 열 수는 없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다세대·다가구 등 소규모 주택으로 양극화된 공간 구조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좋은 제도가 좋은 건축·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을 되새기며, 건축 및 도시용도 분류, 환경 규제, 주차장 및 주택 규제 등 기존의 제도를 개선하고, 또 새로운 시범 사업을 추진하는 등 규제 혁신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국가건축정책위원장으로서 저는 가교와 촉매 역할을 하겠습니다. 산업과 시민, 지자체와 국토부뿐만 아니라 문화, 행정, 산업, 외교와 관련된 부처들, 지방시대위원회 등 새로운 국토를 구상을 하는 위원회들을 연결하겠습니다. 건축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건축가, 엔지니어, 디자이너, 시공가 여러분. 여러분은 아티스트이자 사업가이며 혁신가이자 실천가입니다. 우린 항상 대중과 소통하고, 행정과 교류하며, 정치권을 설득하고, 시장의 수요를 읽고 문화와 호흡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의 촉매가 되겠습니다. 아주 작은 변화라도 의미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듭시다. 같이 새 시대를 열어갑시다. 좋은 건축·좋은 도시로 시민 행복을 높이면서, 대한민국의 행복과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읍시다. 국민 여러분, 많은 목소리를 들려주십시오. 잘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9.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김 진 애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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