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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립서울현충원' 방문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소식
'국립서울현충원' 방문
지난 6일,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이하 국건위)는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 및 묘역 등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국건위 권영걸 위원장은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과 국립서울현충원의 국가상징공간으로서의 역사적 의의 등에 관해 환담을 가졌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 내 귀빈실에서 환담 중인 국가보훈부 강정애 장관(왼쪽)과 국건위 권영걸 위원장
이후 권대일 국립현충원장의 안내에 따라 현충탑을 방문해 헌화 및 분향, 방명록을 작성한 후 오진영 보훈문화정책실장과 함께 현충원 묘역과 충혼당을 순례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고귀한 분들을 추모하고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충탑 참배 및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는 권영걸 위원장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 모두 각각의 묘역에 대한 해설에 귀 기울이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는데요, 진지하고 엄숙한 분위기 가운데 순국선열의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어질 수 있었음을 새삼 깨닫는 자리였습니다.
현충원 묘역 순례 및 충혼당과 애국지사 위패를 참배하는 권영걸 위원장
국립서울현충원 식당에서의 오찬으로 행사를 마무리한 권영걸 위원장과 민간위원, 기획단 직원들은 국건위로 이동해 제12차 합동연석회의에 참석, 주요 정책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1955년 작전 수행 중 순직한 국군묘지로 창설된 후 1965년 국립묘지 승격, 이후 현충탑 및 위패봉안관, 애국지사 묘역 등이 건립됐고, 2006년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이름이 변경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은 국가원수, 임시정부요인,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무후선열제단, 장군, 장병, 경찰관 묘역 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묘역 주변으로는 현충지, 둘레길 등의 시설이 있는데, 특히 현충원 가로수길은 이팝나무가 아름다워 시민들의 산책명소로 불립니다.
국가상징공간은 대한민국의 품격(국격)을 대표하는 최상위 공간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토대로 나라의 가장 상징적인 역사적, 문화적, 시대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드러내는 공간을 말합니다.
국가상징공간은 국가의 고유문화의 정체성, 국가가 지향하는 미래가치가 구현되는 공간으로서 조성 과정은 국민소통, 민간참여 등을 통해 다양한 활용 방안으로 모색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