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활동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권영걸 위원장, 한ㆍ일 건축정책 협력 확대 위해 방일
권영걸 위원장, 한ㆍ일 건축정책 협력 확대 위해 방일
권영걸 위원장은 7월 26일(금)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 사이토 데쓰오(斉藤鉄夫)와 면담을 가졌으며, 목조건축과 거리그린벨트, 스마트 건축 및 도시정책 등 일본 국토교통성과 협력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들을 논의했습니다.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과의 만남은 위원회 설립 이래 최초의 교류인데요, 이 자리에서 권 위원장은 '공원 같은 나라, 정원 같은 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4대 중핵과제와 17개 정책과제를 소개했습니다.
| 4대 중핵과제
1. 국가상징공간 조성
2. 기후변화대응 선진 생태도시 조성
3. ICT 융복합형 K-도시ㆍ건축 사업모델 개발 및 수출
4. 지방소멸‧고령화사회 대응 도시건축계획
| 17개 정책과제
국가상징공간 기획 및 정책수립, 거리 그린벨트, 목조건축 대중화 및 목조도시 활성화, 스마트 한옥 대중화, 폐ㆍ유휴공간 재생 등
또한 권 위원장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건축, 도시문제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교류를 지속해나가자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이토 대신은 “권 위원장의 이러한 제안에 열린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고 협조해나갈 것이며, 이번 첫 협의로 양국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증진되길 희망한다”라고 기대를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목조건축 산업화와 대중화에서 앞서간 일본의 정책과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목조 건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전국적으로 13만호 이상의 폐가와 공가(빈집)에 관한 대책, 스마트홈 설계와 양산 등에 관해 한일 간 기술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이번 권 위원장의 방문을 계기로 일본과는 향후에도 목조건축의 대중화 및 활성화, 거리 그린벨트 및 보행친화거리 조성,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건축 및 도시관리정책 등 주요 건축정책을 함께 논의해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한일 건축협의회(국장급) 실무회의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번 면담 이후, 권 위원장은 친환경 스마트 목조건축과 도시재생 사례를 논의하기 위해 외무성 전략적대외발신거점실장과의 면담과 아사쿠사 문화관광센터를 비롯한 여러 현장과 일본의 대표적인 건축설계사무소인 (주)니켄세케이도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