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념 사

이상정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 이상정입니다.

“제2회 녹색건축 한마당” 행사에 참석하신 건축․도시 관련 단체 임직원 및 회원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주신 녹색성장위원회 양수길 위원장님,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행사를 공동 주관하시고, 바쁜 일정 가운데 직접 강연을 해주시는 국토연구원 박양호 원장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우효섭 원장님, 한국녹색건설협회 조규수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녹색건축에 관한 공공정책과 비즈니스 세션에서 녹색건축 보급을 위한 우수연구기술개발 및 성공사례를 발표하시는 모든 분들과 우수한 요소기술 및 연구개발사례를 20여개의 부스에 전시를 하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녹색건축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오늘 표창을 받는 영예의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제2회 녹색건축 한마당』행사는 녹색건축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정책의지를 천명하고, 공공․민간․학계 등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녹색건축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녹색건축의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는 온난화에 따른 평균기온 상승과 점차 사라져가는 북극의 빙하, 이에 따른 해수온도 및 해수면의 상승 등으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지구 곳곳에 대홍수, 극심한 가뭄 등, 각종 재난, 재해가 발생하여 인간에게도 많은 고통을 주며, 지구의 파괴속도는 점점 빨리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명박 대통령님께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은 인류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에 효율성이나 경제성을 따져서 판단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연적으로 가야 하는 범국가적인 문제임을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지난 6월 21일 글로벌녹색성장포럼의 기조연설에서 ‘지속가능한 포용적 성장’이라는 주제로 녹색성장의 실현을 위해 전략-기술-재원의 3대 요소가 긴밀히 연결되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특히, 건축분야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양의 25%, 에너지 소비량의 22%를 차지하고 있어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 중요한 분야로서 2020년까지 배출전망치 대비 31%를 감축목표로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계녹색건축시장도 연평균 15%씩 증가하여 2030년에는 약 4조 8천억 달러로 전망되는 가운데, 선진국들은 녹색건축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온 힘을 기울여 이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습니다.

우리 국가건축정책위원회에서는 ‘녹색건축 강국 도약을 위한 추진전략’으로서, 미래를 대비하는 건축정책의 하나인 ‘녹색건축⦁도시 인증제 통합 및 국가브랜드화’로 ‘인간과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이라는 의미의 'THE Green'을 제안하고,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 덜 드는 건축과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패시브디자인 및 냉방부하기준(OTTV) 평가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녹색건축 패러다임을 적극 반영한 모범 녹색건축물을 발굴하고 녹색건축물의 조기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금년에 제1회“녹색건축대전”을 준비하고 있으므로 관계되시는 분들께서는 많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5월에는 녹색건축의 전국적 확산을 위하여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와 공동으로 저탄소 녹색건축․도시 조성을 위한 Mayor's Forum을 개최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녹색건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녹색정책의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제2회 녹색건축 한마당』행사를 통하여 국민 모두가 녹색건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행사 준비에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다시 한 번 치하드리며, 행사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서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