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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동아일보) 세계는 지금 "한국형신도시건설" 붐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1581
등록일
2012-05-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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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 신도시 공사 체결 예정


대우, 2006년부터 베트남 신도시 사업 진행

포스코, 베트남 최초 자립형 신도시 ‘스플렌도라’ 개발

GS, 호찌민 인근 ‘나베 신도시’ 1단계 공사

LH, 알제리 하시메사우드 신도시 개발·설계 용역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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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 ‘한국형 신도시’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축적된 신도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국내 건설사가 중동,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서 한국형 도시 건설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해외 신도시 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다. 지난해 사우디 국왕이 50만 채 주택건설 사업 계획을 발표한 이후 현대건설, SK건설, 건원건축, 도화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리야드 인근에 1만 채를 짓는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화건설은 이달 중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에 주택 10만여 채를 건설하는 신도시 공사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합의각서(MOU)를 맺었던 이 프로젝트는 바그다드 동쪽 25km 지점인 베스미야 일대에 신도시와 도로, 상하수처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2006년부터 대우건설이 시작한 베트남 신도시 사업도 현재 한창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이 2006년 1월 투자허가를 받은 베트남 하노이 ‘떠이호떠이’ 신도시는 주택, 호텔, 종합병원, 학교 등이 갖춰진 신도시를 짓는 사업으로 현재 1단계 토지보상 작업이 한창이다.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국영회사인 비나코텍스와 함께 베트남 최초의 자립형 신도시 ‘스플렌도라’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10년 3월 착공한 이 신도시는 빌라, 아파트, 주상복합아파트 등 총 8600채를 짓고 국제학교와 종합병원, 공원 등을 짓는다.

GS건설은 호찌민 인근에 ‘나베 신도시’ 조성을 위한 1단계 기초인프라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베 신도시에는 주택 1만7000여 채와 오피스빌딩, 대형쇼핑몰 등이 갖춰질 예정이며 2014년에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LH의 한국형 신도시 수출도 눈길을 끈다. LH는 2월 동명, 삼안ENG 등과 함께 알제리 하시메사우드 신도시 개발 및 도시계획조사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알제리 사하라사막 유전 채굴로 지반 침하가 진행되고 있는 기존 도시를 대체하는 신도시를 짓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60억 달러 수준이다. 경남기업과 태영, 한양건설도 알제리에서 신도시 기반시설 건립 공사를 진행 중이다. 동일하이빌과 우림건설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와 알마티에 주택과 오피스 등을 건설한다.

한국산 신도시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데엔 급격한 세계 인구 증가가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 인구는 2009년 68억 명에서 2050년 92억 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2050년까지 인구 20만 명 이상의 신도시가 1만3000곳 이상 필요하다는게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설명이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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